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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역전 스리런' LG 강승호 "아직 다 끝난 건 아니니까요"

작성일: 2017.09.23 21:0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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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강승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는 23일 마산 NC전에서 11-9로 이겨 2연승했다. 21일 삼성전 4-8 패배 이후 자력 5위 가능성이 사라지고, 이제는 SK의 부진과 LG의 선전이 겹쳐야만 가을 야구에 나설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2연승에도 LG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2013년 입단해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강승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승호는 4-5로 끌려가던 5회 NC 김진성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6회에는 3루수 땅볼로 타점을 더했다. NC 박석민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적시타가 될 수도 있었다. 강승호는 경기 후 "팀이 이기는, 결정적인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LG는 최근 라인업에 젊은 선수들이 늘어났다. 2015년 1~3라운드 지명 선수인 안익훈, 최민창, 백승현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안익훈은 주전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최민창과 백승호는 조금씩 기회를 얻는 중이다. 강승호는 올해 처음 1군 200타석을 넘겼지만 선배 노릇까지 해야한다. 지난 2경기에서는 퓨처스 경험조차 없는 백승현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있다. 

강승호는 "저도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 그래도 1군 경험이 조금이라도 많은 만큼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는 편이다. (백)승호와 수비 호흡에 대해 대화를 자주 한다"고 얘기했다. 

LG는 21일 대구 2연전에 이어 23일부터 마산 2연전, 그리고 26일 광주 KIA전까지 6일 동안 3개 구장 원정에 올랐다. 강승호는 "저는 아직 힘든 건 모르겠다. 저보다 경기에 더 많이 나간 선배님들이 힘들 거다"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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