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플레이한 하든, '떠나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휴스턴 로키츠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5차전에서 90-104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4를 기록한 휴스턴은 NBA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하든은 이날 플레이오프 역대 한 경기 최다 실책을 기록했다. 13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하든답지 않은 플레이였다. 드리블에서 실수가 잦았고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잇따라 공을 빼앗겼다.
'에이스' 하든은 지쳐있었다. 이날 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유투를 제외한 야투 득점은 저조했다. 슛 난조는 물론 4쿼터 결정적인 실책으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4차전에서 하든은 모든 걸 쏟아부었다. 당시 45득점 9리바운드로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든의 활약에 힘입은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에 128-115 대승을 거두고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지친 하든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
하든의 체력부담은 정규시즌부터 이어졌다. 그는 올 시즌 NBA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2981분)을 소화했다. 총 득점에서도 압도적 1위(2217득점). 2위 스테픈 커리(1900득점)와 차이는 무려 317점이다. 많은 시간을 소화한 만큼 자유투와 턴오버 부문에서도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하든의 고군분투가 없었다면 휴스턴의 서부컨퍼런스 2위는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파이널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하든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휴스턴의 에이스로 팀을 컨퍼런스 결승까지 이끌었다. 커리와 간발의 차이로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NBA 퍼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이제 그에게 필요한 건 휴식이다. 팬들은 벌써부터 하든의 다음 시즌 활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제임스 하든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