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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감독 "베일, 레알 동료들에게 무시당했다"

작성일: 2015.05.28 14:2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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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크리스 콜먼(44)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이 가레스 베일(25)의 변호에 나섰다.

콜먼 감독은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를 통해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팀원들에게 무시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선수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콜먼은 2012년 웨일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콜먼은 "베일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유벤투스와 1차전이 끝난 뒤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베일의 움직임은 좋았다. 몇몇 선수들이 그에게 패스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화살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향했다. 콜먼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탓이 아니다. 베일을 보고도 못 본척한 동료들의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웨일스 대표팀과 비교하며 "베일을 탓할 수 없다. A매치에서 베일이 좋은 위치에 있으면 팀원들은 주저 없이 패스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베일에게 비판 세례가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콜먼은 "작은 실수 하나도 크게 부풀려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패스하지 않아 호날두가 화를 내면, 팬들은 베일에게 책임을 지운다"라고 말했다.

최근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도 현지 언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베일에게 패스를 주지 않는다"라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베일은 올해 레알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플레이로 시즌 막판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사진] 가레스 베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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