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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3G 출장 정지+봉사 40시간…홍성흔은 벌금

작성일: 2015.05.28 16:4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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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BO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전에서 발생한 벤치클리어링과 관련, 민병헌과 홍성흔의 행동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

KBO는 28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KBO는 전날(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를 향해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 행동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한 두산 민병헌에게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 출장정지 3경기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또한, 1군 엔트리 미등록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나와 몸싸움을 하는 등 구장 질서를 문란케 한 두산 홍성흔에게는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 제재금 100만 원을 부과했으며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두산 구단에 엄중 경고했다.

27일 열린 두산과 NC전, 오재원과 상대 선발 에릭 해커의 설전이 벌어지며 격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그러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해커를 향해 공을 던진 것이 더 큰 문제가 됐다.

결국엔 민병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사실 벤치클리어링 이후 심판들이 더그아웃에 와서 공을 던진 선수가 누구인지 물었을 때, 손을 들었지만 (장)민석이 형이 먼저 나서서 퇴장 명령을 받고 나갔다"면서 "경기가 끝나고 호텔에 와서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동료가 피해를 보는 것이 미안하고 괴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고 야구 선수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지난 18일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홍성흔도 이날 벤치클리어링의 중심에 섰다. 홍성흔은 두산의 마산 원정에 동행하고는 있지만 1군 경기에 나서거나 경기 중 언제 어떤 목적으로든 그라운드에 나서는 등 더그아웃에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위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자 그라운드에 뛰어들면서 KBO의 제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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