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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2년 만의 PS 준비하는 SK의 마운드 점검

작성일: 2017.09.30 19:5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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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박종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2년 만의 포스트시즌을 앞둔 SK 와이번스가 선발부터 불펜진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SK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메릴 켈리가 5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6승(7패)째를 챙겼다.

경기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은 "켈리에게 투구수 제한을 둔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발로 나서야 할 켈리를 무리시키지 않으면서 다른 투수들의 컨디션도 관리할 계획이었다.

4-1로 앞선6회부터는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종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종훈은 2사 1루에서 김회성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하주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6회를 막았다.

7회에는 첫 타자 최재훈에게 좌전 안타, 이동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오선진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막고 양성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에는 불펜 투수 임준혁이 막았다. 9회가 다소 고비였다. 베테랑 박정배가 흔들렸다. 1사 이후 정경운에게 좌익수 쪽 안타, 최진행에게 볼넷, 이동훈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희수가 구원 등판해 오선진을 병살 플레이로 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불펜진의 믿는 구석이었던 베테랑 박정배가 흔들렸지만, 4회 선발 켈리가 1실점 한 이후 한화 타선을 상대로 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제 올해 정규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다음 달 3일 잠실 두산전에서 마지막으로 마운드를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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