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맹활약' 이승엽, 원정 팬들에게 건넨 '마지막 인사'
작성일: 2017.10.01 16:32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승엽이 마지막까지 잠실구장에 좋은 추억을 남겼다.
이승엽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3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완승을 거둔 삼성은 LG에 전날(9월 30일) 3-4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은 은퇴까지 1일과 3일 대구 넥센전, 2경기밖에 남지 않은 이승엽의 개인 통산 마지막 LG전이자 마지막 잠실 경기, 그리고 마지막 원정 경기였다. 잠실구장에는 낮부터 적지 않은 비가 내렸지만 많은 삼성팬들이 이승엽의 마지막 원정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
이날 전까지 LG를 상대로 통산 261경기 954타수 299안타(59홈런) 타율 3할1푼3리를 기록했던 이승엽은 이날도 2안타 2득점 멀티 히트 활약으로 LG를 울렸다. 통산 잠실구장 성적은 이날까지 258경기 988타수 280안타(39홈런) 타율 2할8푼3리다.
이승엽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임찬규를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이승엽은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3회 1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1사 후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2사 1,2루 상황에서 김성훈의 중전 적시타 때 전력으로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날렵한 슬라이딩까지 더해진 혼신의 질주였다. 삼성은 이승엽의 득점을 시작으로 6회에만 5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은 10안타와 6사사구를 묶어 10득점에 성공하는 엄청난 응집력을 보여줬다. 그 안에는 이승엽의 몸을 사리지 않는 질주가 녹아 있었다. 이승엽은 잠실의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