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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SK 힐만 감독 "현실 직시, NC가 우리보다 잘했다"

작성일: 2017.10.05 18:3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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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트레이 힐만 감독 ⓒ 창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SK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에서 5-10으로 패하며 일찌감치 '가을 야구'를 접었다.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시즌이 끝난다는 건 실망스럽다. 그러나 상대가 투수, 타격 쪽에서 우리보다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에 좀 더 잘했더라면 오늘 경기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고생많았다. 그런 점에서 감독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SK 감독을 하게 해준 구단주께 감사드리고, 프런트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 또한 오늘 많은 팬이 와주셨는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은 "때로는 현실을 직시해야할 필요도 있다. 오늘은 NC가 우리보다 잘했다. 김경문 감독님을 존경한다. 감독 첫 해를 보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남은 경기에서 행운이 따르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믿었던 '에이스' 메릴 켈리가 무너진 점에 대해서 힐만 감독은 "제구의 문제였는데, 물론 모든 공이 제구가 안 됐던 건 아니지만 나성범에게 맞은 홈런은 체인지업인데 노렸던 것 같다. 1회 2홈런이 모두 가운데로 높게 몰렸다"고 평가했다.

힐만 감독은 "포스트시즌 뛰는 것만으로도 선수로도 큰 경험을 할 수 있다. 정진기 같은 경우 2개의 홈런을 치며 소중한 경험을 했다. 다른 선수들도 분위기를 느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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