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히어로] NYY 로버슨 '공 2개'로 이끈 결정적 병살타

작성일: 2017.10.12 12:47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데이비드 로버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위기 상황을 넘기는 병살타. 뉴욕 양키스가 병살타 하나로 위기 탈출에 성공하며 아메리칸리그 왕좌를 다투는 자리에 올라갔다. 주인공은 양키스 구원 투수 데이비드 로버슨이다.

양키스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리즈 최종전에서 5-2로 이겼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겨룬다.

양키스는 유격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디디 그레고리우스 연타석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는 4회까지 무실점 8탈삼진 투구를 펼치며 팀 리드에 힘을 보탰다.

양키스 위기는 5회말 찾아왔다. 1사에 사바시아가 흔들리며 어스틴 잭슨, 제이 브루스, 로베르토 페레즈, 지오반니 어셀라에게 4연속 피안타를 기록했다. 3-0은 3-2로 바뀌었다. 1사 1, 2루 양키스 더그아웃은 사바시아를 내리고 구원 투수 데이비드 로버슨을 올렸다.

로버슨은 공 2개로 상황을 끝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만난 로버슨은 1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2구로 린도어를 상대로 유격수 쪽 땅볼을 끌어냈다. 2홈런을 친 주인공 그레고리우스는 타구를 잡아 직접 2루를 밟았고 1루로 던져 병살타를 완성했다.

동점 또는 역전 위기를 넘긴 로버슨 호투는 계속됐다. 6회 클리블랜드 중심 타선인 킵니스, 라미레스, 엔카나시온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끌어낸 로버슨은 7회 카를로스 산타나, 잭슨을 범타로 처리했다. 2사에 제이 브루스에게 볼넷을 줬으나 로베르토 페레즈를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유도해 2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흐름을 잡은 양키스는 8회부터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고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