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시선] 린드블럼의 8이닝 112구 역투로 롯데가 얻은 것

작성일: 2017.10.13 21:38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롯데 조쉬 린드블럼 ⓒ 창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롯데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4차전에서 7-1로 이겼다. 린드블럼이 8회까지 112개의 공을 던지는 혼신투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8이닝 동안 5피안타 11탈삼진 1실점.

린드블럼의 호투로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춘 롯데는 홈 구장이 있는 부산으로 이동해 이틀 뒤, 15일에 5차전을 치른다. 비록 팀은 졌으나 지난 8일 부산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던 린드블럼은 4일 휴식 후 준플레이오프 두 번째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승리도 거뒀지만 또 얻은 게 있다. 린드블럼이 8회까지 역투하면서 롯데는 투수를 최대한 아낄 수 있었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이 무너진다면 박세웅도 투입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박세웅의 등판은 없었다.

브룩스 레일리가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올해 정규 시즌 동안 젊은 패기로 선발진에서 큰 힘을 보탠 박세웅 카드를 아끼게 됐다.

또한, 린드블럼 이후 9회에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한 박진형. 필승조 3명 가운데 박진형만 썼다. 전날(12일)에도 비로 4차전이 연기되면서 쉬긴 했지만 이날 4차전에서 조정훈,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더 힘을 비축할 수 있게 됐고 기용 가능한 투수들을 모두 아껴 5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