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다저스 컵스에 역전승…커쇼 5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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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불펜을 총동원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잡았다.
다저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6회 크리스 테일러의 역전 결승 홈런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7전 4선승제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얻었다. 2010년 이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승을 선취한 팀이 시리즈를 이길 확률은 76%다.
6회 크리스 테일러의 홈런이 승패를 갈랐다. 2-2로 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온 테일러가 컵스 바뀐 투수 헥터 론돈에게 홈런을 쳤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 9회까지 후속 득점이 나오지 않아 테일러의 이 타점이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온 푸이그가 마이크 몽고메리에게 솔로 홈런을 쳐 점수 차이를 벌렸다. 1사 1, 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선발투수였던 클레이튼 커쇼와 호세 퀸타나는 나란히 5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커쇼는 4회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앨버트 알모라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퀸타나는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5회 1사 후 연속 볼넷을 줬고 야시엘 푸이그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계속된 1사 1, 3루 위기에서 찰리 컬버슨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양팀 선발투수가 내려가고 6회에 시작된 불펜전에서 다저스가 웃었다.
토니 싱그라니를 시작으로 마에다 겐타 브랜든 모로우에 이어 8회 2사 후에 등판한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까지 4명이 4이닝을 실점 없이 지켰다.
반면 컵스에선 6회 퀸타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론돈이 실점하면서 패전 멍에를 썼다. 7회 바뀐 투수 몽고메리도 홈런으로 실점했다.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몽고메리를 구원한 존 랙키도 무너졌다. 터너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디비전시리즈 2차전은 16일 열린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리치 힐, 컵스 선발투수는 존 레스터다. 이틀 연속 좌완 선발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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