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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다르빗슈 상대로 홈런 치고 눈 찢은' 구리엘 조사

작성일: 2017.10.28 14: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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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에스키 구리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월드시리즈 3차전 승리의 주역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인종 차별, 정확히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취했기 때문이다. 

구리엘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7 월드시리즈 LA 다저스와 3차전에서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에 호수비까지 펼치며 맹활약했다. 그런데 2회 선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저질렀다. 두 손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한 것. 즉 동양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조롱하는 행위였다 

이 장면은 중계사 '폭스스포츠'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다. 당연히 문제가 됐다. LA 타임즈 앤디 맥컬러프 기자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 얘기를 듣고 "무례한 짓이다. 그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한다. 다르빗슈는 "그가 이 일을 계기로 배우는 게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같은 인류"라는 말을 남겼다. 

더불어 '뉴욕타임즈' 타일러 케프너 기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구리엘에게 이같은 행동을 한 이유를 물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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