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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일본시리즈 2연승 소프트뱅크의 치명적 약점

작성일: 2017.10.30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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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오쿠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역대 35번의 일본시리즈에서 2승을 선점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26번, 즉 74.3%였다.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잡은 우승 확률이다. 게다가 상대인 센트럴리그 3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전력 차이를 생각하면 남은 시리즈에서 이변이 벌어질 확률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소프트뱅크는 큰 약점을 노출했다. 포스트시즌 들어 왼손 선발투수를 상대한 경기에서 고전하거나 졌다. 3경기 1승 2패고, 이때 상대한 왼손 선발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1.56에 불과하다. 29일 일본시리즈 2차전은 DeNA 선발 이마나가 쇼타에게 6회까지 1득점에 그치며 1-3으로 끌려갔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라쿠텐 왼손 투수를 만나 연패했다. 시오미 다카히로에게 1차전 6이닝 1실점, 가라시마 와타루에게 2차전 5⅓이닝 1실점으로 묶였다. 이후 노리모토 다카히로-기시 다카유키-미마 마나부 3연속 오른손 선발 투수를 상대해 3연승을 거둬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DeNA는 아직 2명의 왼손 선발투수가 남았다. 이시다 겐타,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등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시다는 히로시마와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2경기 6이닝 5실점(강우 콜드 5이닝 3실점 완투패 포함)으로 좋지 않았다. 하마구치는 히로시마 상대로 2경기에서 9이닝 2실점(선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DeNA가 기적을 일으킨다면 이들의 손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다. 

한편 2차전은 1인치에서 승패가 갈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미나가가 116구를 던지고 교체된 뒤 7회 경기를 뒤집었다. 홈 승부 비디오 판독에서 판정이 뒤집어졌다.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나카무라 아키라가 우익수 쪽으로 적시타를 날렸다. 3루 주자 야나기타는 득점했으나 2루에 있던 이마미야는 홈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소프트뱅크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느린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포수 도바시라 요시타카의 미트에 닿기 전 이마미야의 왼손이 베이스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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