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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KIA, 두산 꺾고 연패 탈출

작성일: 2015.06.02 21:1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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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 서재응의 호투와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두산을 9-1로 이겼다. 지난 5월 3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된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타선은 1홈런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5월 9일 넥센전에서 1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역투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IA가 먼제 선제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신종길이 우익 선상 2루타를 날렸다. 강한울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김주찬과 브렛 필의 연속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2-0이 됐다. 이후 이범호가 3루 땅볼로 물러난 2사 2루에서 김원섭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 점 더 달아났다.

1회말 1사 후 KIA 선발 서재응이 정진호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 그러나 2회초 선두타자 이성우의 좌측 솔로 홈런으로 맞대응했다.

KIA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4-1로 앞선 5회, 선두타자 강한울이 중전 안타, 그리고 김주찬이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필과 이범호의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KIA의 공격은 계속됐다. 김원섭이 볼넷을 고른 뒤 최용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앞선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린 이성우가 1사 만루 상황에서 재치있는 기습 번트를 성공, 그리고 다음 타자 김호령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범호가 홈을 밟아 점수는 어느덧 8-1로 크게 벌어졌다.

7회 들어 최용규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만든 3루타에 이어 상대 투수 이재우의 폭투를 엮어 한 점을 보탠 KIA. 7회까지 호투한 서재응에 이어 8회에는 필립 험버를, 9회에는 최영필을 잇따라 마운드에 올리며 두산 타선을 꽁꽁 틀어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KIA 브렛 필 ⓒ S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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