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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우승 청부사'에 걸린 프랜차이즈 첫 WS 챔피언

작성일: 2017.10.31 10: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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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벌랜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1승 남았다.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기회, 마침 선발투수는 가을의 전설을 쓰고 있는 '우승 청부사' 저스틴 벌랜더다. 

벌랜더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이적한 뒤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단 1번도 패전을 기록하지 않았다. 위기가 있었다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 당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가 타선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경기는 휴스턴의 연장 11회 7-6 승리로 끝났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불펜 1경기) 4승,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고 있다. 

휴스턴은 7차전까지 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 1985년 챔피언십시리즈가 7전 4선승제로 바뀐 뒤, 월드시리즈 혹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승 2패로 앞선 채 원정 6차전을 치른 팀 가운데 절반(14/28)이 시리즈에서 승리했다. 그런데 원정 6차전에서 진 경우에는 16번 가운데 2번만 7차전에서 이겼다. 

난타전으로 흐른 5차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둔 휴스턴 선수들은 기세등등하다. 벌랜더가 있기 때문이다. 조지 스프링어는 "다저스타디움은 우리에게 유리한 공간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선발은 벌랜더다. 우리에게는 큰 힘이다"라고 밝혔다. 

A.J 힌치 감독은 "5차전 결과에 상관 없이 6차전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긍정적인 모멘텀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덕분에 기분 좋게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어서 경기에 나가고 싶은 기분이다. 경기를 준비하기 시작하면 5차전에 대한 건 다 잊겠다. 6차전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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