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환골탈태' 탈보트, 에이스의 역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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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는 3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4승과 팀의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전날 경기 11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지친 불펜진과 통한의 끝내기 패배로 팀이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어깨가 무거워진 탈보트다.
5월초까지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방출 위기에 놓였던 탈보트는 2군에서 복귀한 뒤, 완전히 탈바꿈한 모습이다. 복귀 후 지난 21일 SK와이번스를 상대로 5⅓이닝 1실점 호투한 탈보트는 7일 뒤,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6⅔이닝 무실점 '에이스급 투구'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선발 2연승을 내달리면서 방출 위기에서 벗어난 탈보트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위력적이었던 모습이 되살아났다는 평이다. 특별한 주축이 없는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자리 잡을만한 최근 투구 모습이다.
탈보트의 상대는 리그 최고의 강타자 군단인 넥센. 탈보트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넥센을 상대해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바 있다. 관건은 주자가 있을 때의 피칭. 탈보트는 주자가 있으면 피안타율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피장타율 역시 높아진다. 특히 주자가 3루에 있을 때의 피장타율은 0.714까지 상승한다. 장타가 많은 목동 구장에서 탈보트에게 위협적인 기록이 될 수 있다.

에이스의 역할은 팀을 어려운 상황에서 구해내는 것으로 대표된다. 올 시즌 한화는 단 한 번도 3연패 이상을 당하지 않으면서 5할 승률 유지와 함께 중위권에서 힘 싸움을 해낼 수 있었다. 또한, 전날 총동원된 한화 불펜은 지쳐 있다. 이날 '에이스' 탈보트의 임무가 더욱 막중해진 이유다.
[사진] 미치 탈보트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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