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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 휴스턴 복귀 중 WS 트로피 '애지중지'

작성일: 2017.11.03 11:2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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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이 비행기로 운반한 월드시리즈 트로피 ⓒ킴벌리 게티스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의 유쾌한 모습이 전해졌다.

휴스턴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1 승리를 거두며 1962년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7경기 5홈런으로 시리즈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시리즈 장타 8개, 6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한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는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스프링어는 7차전에서도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뒤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스프링어에게 무엇보다 특별한 월드시리즈 트로피. 우승 세리머니를 마치고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스프링어의 트로피 사랑은 그치지 않았다. 휴스턴 포수 에반 게티스의 아내 킴벌리 게티스는 3일 SNS에 트로피가 비행기 담요와 베개로 둘러싸인 사진을 올리며 "조지가 이 아름다운 물건을 편안하게 집으로 데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 팬들은 "모두 축하해요", "우리가 모두 반겨줄게요", "이번 우승은 정말 대단했다" 등 댓글을 남기며 이 사진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휴스턴 구단은 곧 시내에서 우승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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