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채태인, "첫 FA 고민 없이 신청… 타격·수비 자신"
작성일: 2017.11.08 0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채태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FA 권리를 행사했다.
채태인은 프로 데뷔 11시즌을 채우면서 2018시즌 FA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지난 6일 FA를 신청하면서 시장에 나왔다. 8일부터 원소속팀 넥센을 포함해 어떤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에 나설 수 있다.
2001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한 채태인은 2005년 방출된 뒤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뒤 타자로 전향했다. 채태인은 지난해 3월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채태인은 2007년부터 11시즌 동안 통산 981경기에 나와 100홈런 550타점 415득점 타율 3할1리를 기록하며 타격 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수비에서도 안정된 능력을 발휘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받는 팀 분위기 속에서 주로 교체 출장 하면서도 올해 109경기 타율 3할2푼2리 장타율 5할을 기록했다.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핀치 히터 능력과 안정된 수비가 필요한 팀에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채태인은 7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고민 없이 FA를 신청했다. 내 실력을 믿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았다. 수비와 타격에는 자신이 있다"며 "아픈 곳이 없다. 출장 기회가 적었을 뿐 부상에 발목잡힌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채태인은 "넥센 구단과는 FA에 대해 원론적인 이야기만 잠깐 나눈 상태"라고 전했다. FA를 신청하며 생각한 조건에 대해서는 "어느 팀이든 경기에 뛰고 내 몫만 할 수 있다면 좋다. 팀에 도움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명쾌한 바람을 드러냈다.
최근 FA 시장은 100억 원대를 호가하는 초대형 FA와 팀에 필요한 전력을 메우는 실속형 FA로 나뉘는 모양새다. 채태인 역시 최대한 경기에 많이 뛰며 팀의 필요한 자원이 되고 싶다는 갈증을 드러냈다. 채태인이 FA를 통해 베테랑 자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