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강철남' 아오르꺼러, 25살 형 후지타에게 1R TKO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아오르꺼러(22, 중국)가 로드FC 4연승을 이어 갔다.
11일 중국 스자장 하페이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4 메인이벤트 무제한급 경기에서 25살 차이 나는 형 후지타 가즈유키(47, 일본)에게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1라운드 2분 1초 TKO승(레퍼리 스톱)을 거뒀다.
아오르꺼러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7월부터 밥 샙, 가와구치 유스케, 마스다 유스케에 이어 후지타를 잡아 로드FC에서 '아오르꺼러 전성 시대'를 열고 있다.
아오르꺼러는 태클을 막고 후지타를 펜스로 밀어붙였다. 거리가 떨어지자 펀치 연타로 후지타를 몰아세웠다.
후지타는 젊은 파이터와 겨룰 만한 맷집이 남아 있지 않았다. 아오르꺼러의 힘이 실린 펀치에 비틀거리다가 쓰러졌다. 이어진 아오르꺼러의 파운딩 연타. 심판 허브 딘이 경기를 끝냈다.

아오르꺼러는 경기 전날인 10일 계체에서 후지타와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자 후지타에게 허리를 숙여 꾸벅 인사해 존경심을 표시했다. 후지타는 아들뻘인 후배의 등을 두드리며 승리를 축하했다.
아오르꺼러는 키 188cm 몸무게 160kg가 넘는 거구. 몸집이 크지만 움직임이 빠르고 사우스포 타격이 날카롭다. 중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데뷔해 이번 승리까지 전적 6승 4패 1무효를 쌓았다.
지난 6월 로드FC 039에서 명현만의 로블로를 맞고 쓰러졌지만 금세 회복하고 지난 9월 로드FC 케이지로 돌아온 '강철남'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명성이 높다.
후지타는 2000년 프라이드 그랑프리에서 '영장류 최강'이라고 평가받던 마크 커를 이겨 급부상한 프로 레슬러 출신 파이터.
2003년 6월 '60억분의 1' 표도르 예멜리야넨코를 KO 직전까지 몰아 더 유명해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4연패에 빠졌고, 공백기 이후 지난해 일본 라이진으로 복귀해 또 2연패 했다.
로드FC 첫 경기에서까지 쓴잔을 마셔 전적 15승 13패가 된 후지타는 다음 달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히트 41에서 헤비급 챔피언 이상수에게 도전한다.
■ 로드FC 044 2부 결과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후지타 가즈유키
아오르꺼러 1라운드 2분 1초 펀치-파운딩 TKO승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8강] 샤밀 자브로프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샤밀 자브로프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8강] 바오인창 vs 시모이시 고타
시모이시 고타 2라운드 4분 49초 암바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8강] 호니스 토레스 vs 톰 산토스
호니스 토레스 1라운드 4분 17초 암바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8강] 만수르 바르나위 vs 난딘에르덴
만수르 바르나위 1라운드 2분 3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 로드FC 044 1부 결과
[71kg 계약 체중] 샤이란 vs 이마이 슈냐
샤이란 1라운드 3분 39초 파운딩 TKO승
[무제한급] 우라한 vs 왕이촨
우라한 1라운드 2분 44초 TKO승(닥터 스톱)
[무제한급] 마안딩 vs 구와바라 기요시
마안딩 2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여성 스트로급] 후지노 에미 vs 알리니 사텔마에르
후지노 에미 2라운드 종료 2-1 판정승
[밴텀급] 우제 vs 우샤오롱
우제 1라운드 3분 9초 파운딩 TKO승
[밴텀급] 네즈 유타 vs 바산쿠 담란푸레브
2라운드 종료 무승부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이와타 게이스케
황젠유에 2라운드 4분 1초 파운딩 TKO승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