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히어로] '위력적 3이닝' 구창모, 롱릴리프 후보 급부상

작성일: 2017.11.12 20:5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구창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구창모(20, NC 다이노스)가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구창모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 팀과 경찰야구단의 연습 경기에 등판했다. 4회부터 경찰야구단 2번째 투수로 나선 구창모는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동열 대표 팀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는 대표 팀이 5-3으로 이겼다.

선 감독은 경기 전 투수들의 컨디션을 묻자 "왼손은 구창모가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선 감독의 말대로 마운드 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최고 구속 145km짜리 직구가 위력적이었다. 25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20개였다. 여기에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조금씩 섞었다. 

경찰청 타선을 압도했다. 구창모는 4회 한승택과 안익훈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운 위 박민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 1사에서는 이정후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김하성과 구자욱을 우익수 뜬공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양쪽 선발투수로 나선 박세웅과 김대현을 빼고 불펜에서 유일하게 3이닝을 던졌다. 선 감독은 "우리 투수들은 짧게 짧게 이어 가야 할 거 같다. 12명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생가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2, 3번째로 나서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구창모는 선발보다는 롱릴리프로서 가능성을 테스트한 것으로 보인다.

구창모는 6회 2사에서 한승택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긴 했으나 안익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