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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5분 대기조 지원 "비스핑과 어디서든 싸운다"

작성일: 2017.11.24 08:4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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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헤 미스비달은 마이클 비스핑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다. ⓒ상하이, 김지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상하이, 김지훈 김규한 노현영 특파원] 켈빈 가스텔럼(26, 미국)은 1년 전인 지난해 11월 12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5 도널드 세로니와 경기를 앞두고 계체장에 나오지 않았다. 웰터급 몸무게를 맞추지 못해서다. 세로니와 경기는 취소됐고, 가스텔럼은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쫓겨났다.

가스텔럼은 이후 미들급 세 경기에서 계체에 실패한 적이 없다.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2 메인이벤트 마이클 비스핑(38, 영국)과 경기는 미들급 네 번째 경기.

가스텔럼이 사고를 쳐서 행여 옥타곤에 오르지 못한다고 해도 비스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차하면 비스핑 앞에서 설 '5분 대기조'가 상하이에 와 있다. 웰터급 파이터 호르헤 마스비달(33, 미국)이다.

홍보를 위한 게스트 파이터로 중국을 찾은 마스비달은 23일 미디어 데이에서 "가스텔럼에게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대신 오를 것이다. 긴 비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스핑이 (앤더슨 실바) 대신 이 경기를 수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스텔럼이 싸우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중국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유라이아 페이버, 요안나 옌드레이첵, 호르헤 마스비달,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홍보 대사로 중국 상하이를 찾았다. ⓒ상하이, 김지훈 특파원

마스비달은 2003년 데뷔해 45경기(32승 13패) 동안 미들급으로 싸운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상대가 비스핑이라면 괜찮다. "비스핑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체급에서라도 그와 싸우겠다. 몸무게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비스핑과 마스비달은 UFC 217 출전을 준비하던 지난 2일 호텔 로비에서 지나치다가 말싸움을 했다. 비스핑이 지난 7월 UFC 213에서 경기 중인 요엘 로메로를 바라보며 쿠바 국기를 찢은 사건을 쿠바 혈통인 마스비달이 트위터에서 강하게 비판하면서 둘 사이에 악감정이 생겼던 것. 둘은 격렬하게 맞섰다.

당시 마스비달은 "내 나라인 쿠바의 국기를 찢었다. 비스핑은 겁쟁이다. 미들급 톱 10 랭커와 싸운 적이 없다. 그러기 전에 은퇴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20일이 지났지만 악감정은 그대로다. 비스핑이 예정대로 가스텔럼과 싸운다고 해도 끝까지 따라갈 생각이다. 비스핑은 내년 3월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7에서 은퇴전을 고려하고 있는데, 여기서 맞은편에 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확실하게 말했다. 비스핑과 언제 어디서든 싸울 것이다. 진심으로 이 녀석이 싫다."

비스핑은 지난 5일 UFC 217에서 조르주 생피에르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져 미들급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마스비달은 같은 날 스티븐 톰슨의 아웃 파이트를 뚫지 못하고 판정패했다.

비스핑과 가스텔럼이 맞서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2는 오는 25일 오후 5시 45분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된다.

▲ 마이클 비스핑은 UFC 파이트 나이트 122 출전을 앞두고 23일 미디어 데이를 가졌다. ⓒ상하이, 김지훈 특파원

■ UFC 파이트 나이트 122 대진

- 메인 카드

[미들급] 마이클 비스핑 vs 켈빈 가스텔럼
[웰터급] 리징량 vs 잭 오토
[페더급] 왕관 vs 알렉스 카세레스
[웰터급] 무슬림 살리코프 vs 알렉사 가르시아

- 언더 카드

[페더급]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vs 셰이몬 모라에스
[웰터급] 송케난 vs 바비 내시
[여성 스트로급] 카일린 커란 vs 얜시아오난
[페더급] 송야동 vs 바랏 칸다레
[헤비급] 체이스 셔먼 vs 샤밀 압두라키모프
[여성 밴텀급] 우야난 vs 지나 마자니
[페더급] 울리지부렌 vs 로날도 디
[헤비급] 시릴 아스커 vs 후야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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