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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찾겠다" SK 이재원, 벼르고 있는 2018 시즌

작성일: 2017.11.27 13: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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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안방마님' 이재원 ⓒ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이재원이 매우 의욕적이다.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SK 와이번스 박경완 배터리 코치의 말이다.

이재원(29)은 올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242(314타수 76안타) 9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3할 이상, 또는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콘택트 능력과 10개 이상 홈런을 칠 수 있는 힘을 갖춘 이재원이 올해 애를 먹었다.

아쉬운 점이 남았던 올해를 돌아보고 만회하기 위해 이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있는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망주' 마무리 캠프에 자진해 참가했다.

이재원은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았고 스프링 캠프 가기 전 자비를 동료들과 사이판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떨어진 자신감을 찾고 내년 시즌에는 '안방마님'으로서 제 몫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재원은 "올 시즌 전에 준비를 의욕적으로 했다. 자비로 훈련을 다녀오는 등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다. 그래서 올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완 코치는 "재원이는 마무리 캠프에 오랜만에 참여했다. 본인이 자진해서 참여한 만큼 의욕적이다"면서 "올 시즌 부진했던 점을 만회하려고 한다. 또 내년 시즌이 재원이 본인에게 중요한 시기이기에 마음가짐이 남다르다"고 칭찬했다.

어느덧 막바지다. 선수단은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34일 동안의 2017년 마무리 캠프가 끝나간다. 자신감이 떨어졌던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재원은 "내년 시즌에 대한 부담은 없다. 그러나 내년에 얼마나 기회를 얻을지 모르겠다. 올해 새로운 감독님이 오셨는데 내가 못해서 불안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원은 캠프 기간에 독하게 마음을 먹고 체중 감량부터 타격 훈련 등 2018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원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는 마음가짐이다. 그런 점은 프로 선수로서 극복해야 한다. 내년 시즌에는 초반부터 잘할 수 있도록 페이스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자신감을 찾으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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