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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김남일 코치, 러시아 동행 이유 '월드컵 경험'

작성일: 2017.11.29 15:0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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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일 코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도곤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러시아로 출국했다. 그 자리에 김남일 코치가 동행했다.

신태용 감독은 29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

신태용 감독은 조추첨 일정만 참석하고 3일 귀국한다. 별도 일정 없이 조추첨이 끝나면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김남일 코치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추첨 외 현장 답사가 주된 업무이기 때문이다. 베이스 캠프, 경기장 답사 등을 김남일 코치가 진행한다. 신태용 감독은 눈앞으로 다가온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일정으로 러시아에 오래 머물 수 없기 때문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신태용 감독님은 동아시안컵 일정과 훈련 때문에 바로 들어오신다. 러시아에서 남은 일정은 협회 직원들과 김남일 코치님이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추첨이 완료되면 경기 일정과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도 답사하는데 이를 김남일 코치가 수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행자로 김남일 코치가 선택된 이유는 '월드컵 경험'이다. 김남일 코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3개 대회 연속으로 대표팀에 합류, 월드컵을 경험했다. 월드컵은 세 번이나 출전한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이 가능해 현장 답사라는 중책을 맡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두리 코치도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뛰었지만 울산에서 훈련을 지휘할 한국인 코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남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산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운 신태용 감독, 김남일 코치를 대신해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가 훈련을 지휘하고 있고 차두리, 전경준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 하비에르 미냐노 체력 코치가 보좌하고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3일 귀국해 곧바로 울산으로 내려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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