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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부주장' 정우영 중국화 논란을 말하다

작성일: 2017.11.29 16:2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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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울산, 조형애 기자] '신태용호 부주장' 정우영(27·충칭 리판)이 중국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 보이는 게 답"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 팀은 2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대비하는 소집 3일째 훈련을 이어 갔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정우영은 팀 분위기를 먼저 전했다. 정우영은 주장 장현수가 합류하기까지 실질적인 리더를 맡고 있다. 그는 "11월 평가전에서 희망을 가질만한 경기를 했다. 긍적적인 면이 많았다.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지만 당장 동아시안컵도 중요하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정우영은 팀 내 경쟁에서 완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지 않았다. "대표팀 올 때마다 경쟁이 빡빡하다"면서 "불가피하기 때문에 즐기려고 한다. 어디에서 뛰던 좋은 활약 보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중국화 논란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잠시 머뭇거리다 그는 "말하기가 애매하긴 하다"면서 멋쩍게 웃었다.

"인터뷰에서 말 하는 건 소용없다고 생각했다. 판단은 언론과 팬이 하는 것이다. 말하는 것보다 경기장에서 보이는 게 확실한 방법이라 늘 생각해 왔다. 앞으로 좋은 활약 보이도록해서 그런 말이 안나오게 해아 힐 것 같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정우영은 자신도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했다. "그 논란은 수비 라인 지적 할 때 마다 나온다. '나는 피해가나'하는 말을 농담으로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실점이 온전히 수비라인 탓이 아니다. 내 포지션도 수비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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