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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긴장 늦추지 않는 울산…김도훈 감독 "2차전 남았다"

작성일: 2017.11.29 21:3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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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훈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부산, 조형애 기자] "축구 모른다"던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었다. 하지만 예상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울산이 승리를 가져갔고 곧바로 2차전을 겨냥했다.

울산현대는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부산아이파크를 2-1으로 따돌리고 사상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리그 우승 2회, 컵대회 7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1회에 빛나는 K리그 명문 울산이 갖지 못했던 하나, FA컵 우승. 19년만에 진출한 올해 결승에서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울산에게 그 꿈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결승전을 리그 끝난 이후에 기다려 왔다.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충실히 해줬다. 마지막까지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1차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1경기 끝났다. 이제 홈경기 남았다"면서 "철저하게 준비하게 상대에게 틈을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부산은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정협, 고경민, 임상협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이를 두고 경기전 "예상 했다"던 김 감독. 2차전 부산의 선수단 변화에도 잘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점 할 수도 있다. 실점하지 않으면 더 유리하겠지만,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실점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경기 통해서 잘한 부분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게끔 준비하도록 하겠다. 부산의 변화는 인지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 나왔을 때도 잘 대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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