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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자신감 얻은' 고요한 "WC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성일: 2017.11.30 16: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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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조형애 기자] 고요한(FC 서울)이 자신감을 얻었다. 신태용호에 연이어 발탁되면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이어 2018년 러시아 월드컵도 바라보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 팀은 3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7 동아시안컵에 대비하는 소집 4일째 훈련을 이어 갔다.

경기 전 고요한은 "투지가 없으면 안되는 것 같다. 투지가 없으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전술적인 면이나, 투지나 다 보완된다고 하면 어떤 팀을 만나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어느덧 만 30세를 바라보는 고요한은 월드컵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동아시안컵에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월드컵에도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신태용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나서 계속 발탁되고 있어서 욕심이 생긴다. 월드컵에 나가고 싶은 게 모든 선수들 마음이다."

고요한은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2-1 승리를 도왔다.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출격해 활약을 이어 갔다. 고요한은 그날 경기로 확실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멀티 플레이어가 장단점이 있는데, 내게는 장점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었다. 월드컵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고요한은 만나고 싶은 팀을 아르헨티나로 꼽았다. "좋은 팀을 만나 보고 싶기도 하다. (리오넬) 메시도 보고 싶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대가 누가 되던  중요한 건 대표 팀 경기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 추첨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가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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