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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기대해도 좋다' SK 백인식, "올겨울, 몸 잘 만들겠다"

작성일: 2017.12.01 15:0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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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백인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8년 시즌, 백인식이 좋을 것 같다."

SK 와이번스 손혁 투수 코치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마무리 캠프 기간에 투수 백인식을 칭찬했다. 손혁 코치는 "2018년 시즌에는 백인식이 좋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물론 서진용, 김태훈 등 기대되는 여러 선수들도 언급했으나 백인식을 주목했다.

손혁 코치는 마무리 캠프 기간 "모두 진지하게 열심히 훈련을 한다. 기대 이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인식은 깜짝 놀랐다. 공에 힘도 있고 서클체인지업도 좋다. 기본적인 속구의 힘이나 서클체인지업의 낙차가 좋다. 투구를 하는 걸 보면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백인식은 2015년 9월 오른쪽 팔꿈치에 웃자란 뼈를 깎아냈다. 그리고 10월에는 토미존 서저리 수술대에 올랐다. 1년 뒤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2016년 10월에 팔꿈치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을 했다.

수술과 재활로 적지않은 시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2015년 5월 16일 LG전 구원 등판을 마지막으로 수술과 재활을 시간을 보낸 뒤 올 시즌 5월 6일부터 퓨터스리그에서 투구가 시작됐고 8월 9일 NC전에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긴 공백이 있었지만 백인식은 SK 마운드에 활력소가 됐다. 불펜진에서 그는 큰 힘이 됐다. 백인식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11경기 가운데 실점한 경기는 선발로 나섰던 8월16일 한화전(4이닝 4실점), 중간 계투로 나선 8월22일 두산전(⅔이닝 1실점).

8월 26일 한화전부터 10월 3일 두산전까지 백인식은 무실점 투구로 불펜진에서 홀드와 세이브를 각 두 개씩 챙기면서 제 몫을 다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SK 불펜진에서 희망이었다. 때문에 백인식은 내년 시즌에 불펜진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인식은 "비시즌 기간, 그리고 캠프 기간에 몸을 잘 만들어서 내년 시즌에 주어진 일을 잘 해낼 수 있도로 하겠다"면서 "비시즌 때에는 2주 정도만 쉬고 이후 단계별로 훈련을 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수술과 재활. 뼈를 깎는 고통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야구를 하고 있는 백인식이 굳은 결심을 하며 2018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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