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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랭킹 4위 추락…세레나 압도적 1위

작성일: 2015.06.09 14:0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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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2015 롤랑가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랭킹 1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랭킹 순위에서 10,000포인트를 넘어서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프랑스 오픈이 열리기 전 랭킹 2위에 오르며 2번 시드를 받은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랭킹 4위)는 4위로 추락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8일 발표된 WTA 랭킹 순위에서 11291점으로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윌리엄스는 대회 기간 중 감기 몸살로 고생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실력은 물론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이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루시 사파로바(28, 체코, 세계랭킹 7위)는 13위에서 7위로 6계단 뛰어올랐다. 사파로바는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샤라포바를 떨어뜨린 장본인. 준결승에서는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 세계랭킹 6위)마저 제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절대 강자' 윌리엄스를 상대로 사파로바는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며 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랭킹 3위)은 올 시즌 3번 우승을 차지하는 듯 꾸준한 성적을 올려 3위 자리를 지켰다.

페트라 크비토바(25, 체코, 세계랭킹 2위)는 샤라포바를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수직상승했다. 크비토바는 프랑스 오픈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올 시즌 시드니 아피아 인터내셔널과 마드리드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프랑스 오픈이 열리기 전까지 랭킹 6위에 올랐던 유지니 부샤르(21, 캐나다, 세계랭킹 11위)는 11위로 추락했다. 올해 각종 WTA 투어에서 조기탈락하며 부진했던 부샤르는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5위로 올 시즌을 시작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 세계랭킹 13위)도 부진의 늪에 빠지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위인 윌리엄스와 2위 크비토바의 포인트 차는 무려 4421점이다. 여자테니스 무대를 철권통치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올 시즌 랭킹에서도 5885포인트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할렙은 3615 포인트로 2위에 올랐다.

[사진] 그래픽 ⓒ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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