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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듀브론트 영입, 구색 갖춘 롯데 선발진

작성일: 2017.12.14 11:0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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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새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이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을 뽑으면서 2018년 시즌에는 구색을 갖추게 됐다.

롯데는 14일 '새 외국인 투수로 펠릭스 듀브론트(30)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관계자는 발표 후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팀에 오른손 투수가 많은 데 왼손 투수라는 점이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듀브론트는 키 188cm, 몸무게 108kg의 체격을 갖춘 왼손 투수다. 선발진에 송승준과 박세웅, 김원중 등 오른손 투수에 왼손 투수는 브룩스 레일리뿐이다. 듀브론트의 영입으로 선발진에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한편,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듀브론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31승 2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풀타임 선발투수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듀브론트는 시속 140km 후반의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뛰어난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에는 토미존 수술로 한 시즌을 쉬었지만 롯데 측은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수술 후 잘 회복됐고, 올 시즌 선발 투구를 직접 모두 본 결과 구속도 구위도 다시 회복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듀브론트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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