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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 "메이웨더 종합격투기 진출 타진…이건 진짜다"

작성일: 2017.12.21 05:4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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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가 UFC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UFC 계약을 두고 메이웨더와 대화하고 있다. 이건 진짜다. 메이웨더는 코너 맥그리거와 복싱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건 현실이 됐다. 메이웨더가 현실성 없는 일을 말한 적 있는가? 그는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곤 한다. 그리고 결국 성사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웨더와 함께 일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모든 일은 현실적인 가능성을 갖고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이 펼쳐지지 않았나.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고 했다.

메이웨더는 50전 50승 무패 전적으로 다섯 체급에서 정상에 오른 전설적인 복서. 지난 8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를 복싱 링에서 10라운드 TKO로 꺾고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동영상으로 UFC 진출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얼마 전 (UFC에서) 전화가 왔다. 내게 복귀할 수 있는지 물었다. 바로 돌아갈 수 있다. 내가 원하면 UFC에서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옥타곤에서 싸울 수 있다. UFC와 3경기 또는 4경기 계약하고 10억 달러(약 1조 원)를 벌 수 있다. 기억해 둬라. 난 플로이드 '머니' 메이웨더다"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메이웨더가 마음만 먹으면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복싱 경기가 성사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메이웨더의 조언자 알 헤이몬과 같은 똑똑한 사람과 마주하면 모든 건 가능해진다"며 "메이웨더는 큰돈을 버는 일을 잘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데 아주 유연하다.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SPN의 종합격투기 전문 기자 브렛 오카모토는 메이웨더가 UFC에 진출한다고 해도 맥그리거와 대결할 확률은 낮다고 봤다. 주 체육위원회에서 경기를 허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가 지난 8월 복싱 데뷔전에 나서는 맥그리거에게 출전 라이선스를 내준 것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격투기 데뷔전에 나서는 메이웨더를 챔피언과 붙이는 건 다른 차원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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