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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역시 강했다…피지에프, 난딘에르덴에게 58초 TKO승

작성일: 2017.12.23 19:22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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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피지에프가 난딘에르덴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로드FC 제공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는 부상으로 들어가지 못했지만, 역시 강자였다.

라파엘 피지에프(24, 키르기스스탄)가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로드FC 영건스 38 메인이벤트(71.5kg 계약 체중)에서 난딘에르덴(30, 몽골)을 1라운드 58초 만에 타격으로 꺾었다.

피지에프는 펀치를 주고받다가 사각에서 차올린 왼발 하이킥으로 난딘에르덴을 비틀거리게 했다. 곧바로 오른손 어퍼컷과 왼손 훅을 터트려 난딘에르덴을 바닥에 눕혔다.

이어진 파운딩 연타. 피지에프는 레퍼리 스톱 TKO로 경기를 끝내고 종합격투기 데뷔 후 4연승 무패 행진을 달렸다.

▲ 하파엘 피지에프는 사각에서 차올린 왼발 하이킥으로 승기를 잡았다. ⓒ로드FC 제공

피지에프는 무에타이 출신 스트라이커다. 지난 6월 로드FC 039에서 김승연을 쓰러뜨리고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출전권을 땄다가 주먹을 다쳐 토너먼트에서 빠졌다.

피지에프는 타격에 일가견에 있는 난딘에르덴을 펀치와 킥으로 이겨 자신이 토너먼트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는 걸 확실히 증명했다.

로드FC 측은 경기 후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진출자 중 한 명이 다치면 대체 선수로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피지에프에게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난딘에르덴은 5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11월 로드FC 044에서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졌다. 재기전에서도 쓴잔을 마셔 연패에 빠졌다.

난딘에르덴은 결과에 크게 실망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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