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엘클라시코 뷰잉파티, '전설' 모리엔테스와 함께 '빅매치' 예열

작성일: 2017.12.23 20:34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국 팬과 경기를 함께 지켜보는 '레전드' 모리엔테스(왼쪽에서 두 번째).
[스포티비뉴스=서초동, 유현태 기자] 프리메라리가 주관 '엘클라시코서울'이 23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23일 밤 9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엘 클라시코 뷰잉파티에 두 팀을 응원하는 한국 팬들이, 프리메라리가 홍보대사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와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모리엔테스는 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레알사라고사, 리버풀, 발렌시아, AS모나코 등에서 활약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2회, UEFA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등을 기록하며 '레알마드리드의 전설'로 꼽히는 공격수다.

경기 시작 전부터 알찬 구성으로 행사가 꾸려졌다. 모리엔테스가 참석해 팬 사인회를 비롯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영 아나운서와 김동완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행사 진행에 나섰다.

먼저 유럽에서 유행하는 1대1 축구 '판나' 시범 경기가 열렸다. 좁은 공간에서 몸싸움 대신 현란한 발기술로 골을 넣거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면 득점하는 방식이다. 두 선수가 판나 시범 경기를 보인 뒤 모리엔테스와 직접 맞대결을 펼쳤다. 모리엔테스는 여전한 발놀림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팬들 역시 감탄의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 모리엔테스

이후엔 팬들이 준비한 질문에 모리엔테스가 직접 답변을 내놨다. 그가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이는 미카엘 라우드루프. 라우드럽은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서 모두 활약한 덴마크 축구의 전설이다. 양발을 두루 잘 사용해 이른바 '팬텀 드리블'을 특기로 삼았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사이에선 확실한 선택을 내렸다. 모리엔테스는 "내 심장은 흰색"이라면서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그렇지만 메시도 레알마드리드에 영입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실력의 비교라기보단 현재 소속 팀이 선택의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모리엔테스는 "한국에 처음 온 라리가 홍보대사로 책임감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뒤, "라리가의 시도는 글로벌 전략의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과거엔 아시아에사 보기 쉬운 시간대에 경기를 하지 않았다. 아시아 팬들에게 좋은 기회"라면서 아시아에서 시청하기 좋은 시간에 경기가 열린 것에 대해 평가했다. 모리엔테스는 23일 밤 비행기로 출국할 예정이지만 "한국 팬들과 경기를 함께 지켜볼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