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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정말 힘든 경기”…맨시티 펩이 4골 차 승리에도 웃지 못한 이유

작성일: 2017.12.24 02:4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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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시티가 17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본머스는 선두 맨시티를 맞아 ‘버스’를 세웠다. 답답한 흐름이 지속된 전반 27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번뜩임이 빛났다. 페르난지뉴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순간적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린 아구에로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상대는 5명의 수비수가 최후방을 지켰다. ‘10백’을 쓰며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했다. 슈팅 공간을 만드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아구에로의 첫 번째 골은 행운이 깃들여 있었다. 실점한 본머스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우리의 경기력도 살아났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준비된 팀이다.”

맨시티는 후반 7분 스털링이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34분 아구에로, 후반 40분 다닐루의 쐐기 골까지 나왔다.  

“축구 경기에서 개인이나 팀은 항상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고자 한다. 물론 목표는 완벽한 팀이 아니다. 세상에 완벽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맨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압도적’ 맨시티는 꿈의 20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과르디올라는 20연승이 아닌 현재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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