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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전반 2실점' 무리뉴의 즐라탄-루카쿠 히든카드는 수포로

작성일: 2017.12.27 01:5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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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회심의 카드로 꺼낸 로멜루 루카쿠-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투톱 카드가 수포로 돌아갔다.

맨유는 27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실점이 큰 타격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리그 19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서 맨유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이 13점이 적었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고 맨시티가 미끄러지기 바라야 하는 상황. 이기려면 득점이 필요하다.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과 루카쿠를 동시에 기용한 이유였다.

즐라탄과 루카쿠가 시즌 처음으로 동시 선발로 나섰다. 즐라탄이 2선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루카쿠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예상과 달리 전반 2분 만에 실점하면서, 투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웠다. 번리는 내려섰고, 투톱은 여유있게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전반 35분엔 프리킥으로 추가 실점했다. 투톱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제한적이었다. 스피드가 나지 않으면서 번리가 맨유의 공격을 막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시 린가드, 헨릭 미키타리안을 투입하며 맨유의 공격이 살았다. 린가드의 멀티 골로 가까스로 비겼지만, 전반 루카쿠-즐라탄 투톱은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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