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맨시티 BRIEFING] "맨시티, 2012년 맨유를 기억하라"…콤파니의 경고

작성일: 2017.12.27 15:00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맨체스터 시티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12월 4주차 '맨시티 브리핑'.

◆ "시티여, 2012년 맨유를 기억하라"…콤파니의 경고

'행복 시티'에도 군기 반장이 있다. 주장 뱅상 콤파니다. 리그 19경기 째 무패 행진. 2위와 승점도 10점 이상으로 벌어졌지만 선수단에게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경고 아닌 경고를 남겼다. 그가 콕 집은 시기는 2011-1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떻게 우승을 놓쳤는가,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어떻게 우승했는가에 관한 것이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던 맨유를 시즌 3경기를 남기고 2위로 밀어냈고,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자력 우승을 확정 지었다. 4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던 순간이었다. 콤파니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이때를 다시 상기시켰다.

"이걸 누가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시 6경기 남았을 때 우린 승점 8점이 뒤져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늘 말하는 이유죠. '얘들아,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서는 안돼'라고 말이죠."

◆ 아스널, 산체스 대체 선수 영입 나섰다?…맨시티 '미소'

맨시티가 아스널 알렉시스 산체스를 노리고 있다는 건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시티는 여름을 보내고 해를 넘겨 오는 1월 다시 산체스를 노릴 예정이다. 상황은 보다 나아졌다. '판매 불가'를 고수하던 아스널이 이제 산체스 대체 선수 물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스널이 급해졌고 맨시티는 한 결 수월해졌다.

아스널 물망에 든 선수는 르마, 게데스, 로사노, 드락슬러 등. 여기에 왓포드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히샬리송도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들은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71억 원)를 보고 있다.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5억 7500만 원)로 전망하고 있다.

◆ 아구에로 펩시티에 불만가지고 있다?…펩은 '애매모호'

모든 게 좋을 수는 없다. 성적도 팀 분위기도 좋지만 딱 하나가 걸린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아구에로가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맨시티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경쟁 구도에 들어가면서 뛸 수 없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자 아구에로는 급기야 벤치에서 장갑을 벗어던지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애매모호하다. "그의 감정을 이해한다. 세르히오를 존중한다. 그가 해온 일 그리고 미래야 해 나갈 일을 모두 존중한다. 그는 레전드"라면서도 미래에 관련한 분명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때문에 인디펜던트 역시 '과르디올라가 레전드 아구에로 미래에 관한 확실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리드를 잡기도 했다.

친정팀, 마음의 고향. 인디펜디엔테로 돌아가길 수차례 밝힌 아구에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그를 보는 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빅클럽' 가고 싶은 발로텔리 "시티 좋아"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이름, 마리오 발로텔리 소식이다. 그가 3년여 간 몸담았던 친정팀 맨시티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역시 솔직하다. 그는 이탈리아 매체 가제다 델로 스포르트에 말했다.

"전 맨시티를 사랑해요. 맨시티 팬, 구단도 사랑해요. 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돌아가고 싶어요.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맨체스터에서의 삶이 어려웠지만 축구로만 봤을땐 시티는 엄청났어요. 시티에서 축구하는 게 행복했어요. 우승하길 바랍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발로텔리는 1월 거취가 불투명하다. 분명한 건 하나. 발로텔리가 '빅클럽'에서 뛰길 원한다는 것이다. "전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싶어요. 목표는 빅클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 에이전트 曰 "야야 투레, 1월에 떠나지 않아요"

야야 투레가 맨시티에 남는다. 계약이 오는 2018년 6월 30일 종료되는 상황.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1월 이적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졌으나 잔류로 가닥잡히고 있다. 에이전트 디미트리 셀루크는 스카이스포츠에 이적설을 일축했다. "시티에서 모든 것이 좋다. 투레는 1월 시티에 100% 잔류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3번 째 우승 컵을 들어 올리길 바라고 있다"고 확신에 차 말했다.

참, 야야 투레는 이날 코트디부아르 대표 선수에서 은퇴했다.

그는 "난 조국을 사랑하고, 이제 발탁에서 자유롭다. 다음 세대들을 돕길 바란다"면서 국가 대표 유니폼을 벗는다고 알렸다. 코트디부아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엔 실패했다.

◆ 크리스마스, 뉴캐슬과 함께(?)한 펩…20G 연속 무패 도전!

과르디올라는 크리스마스에 '특선 영화'가 아닌 뉴캐슬 비디오를 봤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그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코칭스태프와 함께 뉴캐슬 비디오 분석에 열을 올렸다. 직전 경기에서 뉴캐슬이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웨스트햄을 3-2로 꺾었기 때문에 더욱 고삐를 당기겠다는 생각이다.

살살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18승 1무. 19경기 째 무패 행진. 맨체스터 시티는 그 기록을 20경기로 늘리길 바라고 있다. 이기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가 무려 15점이다.

* 경기 정보: EPL 20R 뉴캐슬 vs 맨시티, 12월 28일 오전 4시 45분 세인트제임스 파크 킥오프

정리=조형애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