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선배' 시어러의 케인 무한 예찬론 "2018년 호날두-메시보다 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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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대표 팀에서 뛰었던 '선배' 앨런 시어러가 후배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를 무한 예찬했다.
케인은 최근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시어러의 대기록을 넘었다. 케인은 26일(한국 시간) 열린 EPL 2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39골), 기존 시어러가 가지고 있던 한 해 EPL 최다 골(36골) 기록을 넘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2017년 한 해 56골을 기록해 리오넬 메시(54골, 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대표팀)가 가지고 있던 기록 역시 갱신했다. 최근 약 10년간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지고 있던 득점 레이스에 케인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2010년부터 한 시즌 최다 득점 선수
2010년 메시 60골
2011년 호날두 60골
2012년 메시 91골
2013년 호날두 69골
2014년 호날두 61골
2015년 호날두 57골
2016년 메시 59골
2017년 케인 56골
케인의 활약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2014-15시즌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한 이후 최근 2시즌 연속 EPL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도 18골로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다. 득점 페이스가 뛰어나 개인 통산 최다 골 득점왕도 가능한 상황.
시어러는 자신까지 넘은 케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같은 국적의 후배이자 미래인 케인을 향한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먼저 칭찬을 했다. 케인은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게 그의 생각. 그는 심지어 "2018년엔 케인이 메시 혹은 호날두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들의 '드림 클럽' "(케인이) 바르사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 같냐"는 질문에도 "꼭 그럴 필요 없다"고 답변했다. 시어러는 "케인은 좋은 선수여서 꼭 다른 리그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몸값에 대해서 시어러는 2년 전에도 "9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값어치가 있다"고 했으나 지금은 "그에 2배에 달하는 값어치가 있다"고 했다. 시어러는 케인의 미래에 대해서도 성급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지금 개인적으로 완벽하다.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그가 원하는 것을 하면 된다."
모처럼 월드클래스 선수가 등장하자 케인을 향한 영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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