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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당선

작성일: 2017.12.29 07:1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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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에 당선된 조지 웨아(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프리카 빈민가 출신 '축구 영웅' 조지 웨아(51)가 조국 라이베리아의 새 대통령이 됐다. 웨아는 73년 만의 라이베리아 첫 평화적 정권 교체 주인공이 됐다. 

라이베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현지 시간) 전날 치러진 대선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61.5%의 지지를 얻은 웨아가 38.5%에 그친 조셉 보아카이 현 부통령을 누르고 대통령이 됐다.

웨아는 내달 12년 임기를 마감한 엘런 존슨 설리프 현 대통령을 이어 취임한다. 

웨아는 199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축구선수다. 1995년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같은 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웨아는 1988년 AS모나코를 시작으로 AC밀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뛰었다. 

웨아는 AC밀란에서 뛰던 1996년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구가대표 팀과 친선전에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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