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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이슈] 맨시티 독주의 숨은 주역 '오타멘디'

작성일: 2017.12.30 05:3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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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스 오타멘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에 숨은 주역 니콜라스 오타멘디(29)가 있다.

맨시티는 20라운드까지 치러진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 1무 무패 승점 5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유(승점 43점)와 승점 15점 차이로 사실상 우승 경쟁이 끝난 것 아니냐는 시작도 많다. 그 정도로 압도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해 16강에서 바젤(스위스)을 만난다. 큰 이변이 없는 한 8강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케빈 데 브라위너(26), 세르히오 아구에로(29), 라힘 스털링(24) 등이 주목 받지만 수비에서 제 몫을 다해주는 오타멘디가 있기 때문에 맨시티의 질주도 가능하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2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한 오타멘디의 활약이 컸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오타멘디의 활약을 칭찬했다. 30일(한국 시간)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은 더 브라위너, 아구에로, 스털링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하는데 오타멘디도 존경받을 만한 선수다. 오타멘티 없이 우린 현재의 성과를 낼 수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저 놀라울 뿐이다. 나는 오타멘디가 없는 순간을 상상할 수 없다"며 오타멘티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대로 오타멘디의 활약은 이번 시즌 두드러진다. 존 스톤스(23)와 호흡을 맞추며 맨시티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빌드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맨시티 특유의 공격 과정에 일조하고 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점은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그 19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고 있다. 수비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득점 빈도가 높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에게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제공권이 좋은 존 스톤스와 함께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스톤스는 부상 중이지만 복귀를 앞두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톤스의 복귀를 "거대한 뉴스"라고 표현할 정도로 큰 기대를 나타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스톤스가 복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하지만 스톤스가 빠른 시간 안에 복귀한다면 오타멘디의 활약도 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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