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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한신에서도 포수 의욕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작성일: 2017.12.30 11: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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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시절 포수로 출전한 윌린 로사리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윌린 로사리오가 새 소속 팀에서도 포수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30일 "로사리오가 1루수 미트와 함께 포수 미트 제작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KBO 리그에 오기 전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콜로라도에서 주전으로 뛰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포수 경력은 323경기다. 한화에서는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알렉시 오간도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다. 

로사리오는 한신과 계약을 체결한 뒤 1루수 미트와 포수 미트를 함께 요청했다. 캠프 전까지 일본 프로 야구 규정에 맞는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우리는 물론 로사리오를 1루수로 보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포수 미트가) 필요할 때를 대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시즌 중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포수로) 출전하라고 하면 언제든 나갈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는 "로사리오가 세 번째 포수를 맡는다면 한신은 더 폭넓게 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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