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뜨거웠던 커리의 복귀전 그리고 말, 말, 말
작성일: 2018.01.01 01:20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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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현일 NBA 전문기자]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온 스테픈 커리의 복귀전이 여전히 화제다.
12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를 통해 11경기 만에 코트를 밟은 커리는 3점 10개 포함, 38점(야투 13-17, 3점 10-13)을 쏟아 부으며 팀의 141-128, 13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뜨거운 손맛을 보여줬던 커리 복귀전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 및 기록들을 정리했다.
| "모든 게 좋았습니다. 경기장에 준비된 음식도 더 맛있었고 부인도 평소보다 예쁘더군요. 아이들도 더 행복해 보였습니다. 다 커리가 미친 영향이죠." -스티브 커 워리어스 감독, 커리의 복귀에 기쁨을 표하며
| "저도 부상으로 1게임 쉰 다음 이 경기에 돌아오거든요. 제 복귀에 다들 흥분되시죠?" -옴리 카스피, 본인도 복귀전을 치른다며. 카스피와 커리는 2009년 드래프트 동기로 카스피는 19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7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다시 코트를 밟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어요. 슛을 많이 넣긴 했지만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네요. 동료들과 매 경기 즐겁게 뛰고 싶습니다. -스테픈 커리,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밝히며
| 커리가 한 경기에서 3점 10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무려 9회다. 압도적인 NBA 역대 1위. 공동 2위는 동료인 클레이 톰슨 그리고 워리어스와 3년 연속 파이널에서 맞붙었던 JR 스미스로 총 3번 달성한 바 있다.
| 커리가 부상을 입기 전까지 골든스테이트의 팀 3점 성공률은 전체 1위였다(40.3%). 하지만 커리가 없는 11경기 동안에는 33.7%에 머물렀다. 이는 겨우 28위에 불과한 저조한 수치였다.
| 커리의 복귀전을 더욱 뜨겁게 달군 선수가 있다. 케빈 듀란트? 클레이 톰슨? 아니다. 자자 파출리아가 주인공이다. 파출리아는 24분 동안 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놀랍게도 실책은 한 개도 없었고 야투(6-6), 자유투(5-5) 성공률은 100%였다.
| "경기장 내 에너지가 엄청났습니다. 커리 때문이었죠. 오라클 아레나에 모인 모든 관중들이 커리의 복귀를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파출리아,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다며
| 이 날 승리로 워리어스는 올 시즌 패배 직후 치른 경기에서 전승을 이어갔다(8승 무패). 2014-2015시즌 이후 성적은 40승 7패. 좀처럼 연패가 없는 골든스테이트다. 동시에 12월에 거둔 13승(2패)은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 동률 기록이다. 커리 없이 치른 11경기에서 9승을 거둔 것이 결정적이었다.
조현일 농구 해설위원(ch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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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기자 ch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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