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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르브론 제임스, 29점 활약에도 아쉬운 패배

작성일: 2017.12.31 13:42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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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12월 31일(이하 한국 시간)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생일이다. 만33세가 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생일에 웃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31일 유타 재즈와 원정경기에서 101-104로 졌다. 르브론은 37분간 2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FG 12/22로 활약했고, 케빈 러브도 20점 10리바운드, 제프 그린 역시 2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유타는 주전 5명 중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특히 도노반 미첼이 29점 6어시스트 3스틸 FG 10/17로 팀 내 득점 에이스로 활약하며 104-101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3쿼터에 갈렸다. 분위기 싸움에서 클리블랜드가 완벽하게 밀렸다. 3쿼터 득점에서 16-28로 12점 열세를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르브론은 힘을 쓰지 못했다. 3쿼터 7분 동안 2리바운드에 그쳤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없었다. 이에 클리블랜드 경기력도 처졌다. 야투 성공률 21.1%에 그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르브론은 4쿼터 들어 9점으로 뒤늦게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벌어진 점수 차이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미첼은 4쿼터 11점으로 펄펄 날며 클리블랜드 추격을 뿌리쳤다. 

르브론은 이날 생일을 자축하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 힘을 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르브론은 2008년 이후 생일에 처음으로 졌다. 이전까지 생일에 3연승을 질주 중이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패를 포함, 5경기 1승 4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3연패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클리블랜드가 패배 이후 다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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