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무술년에도 계속' 男 중위권 싸움- 女 하위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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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반환점을 지나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남자부는 한국전력,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이 치열하게 중위권 경쟁을 하고 있다. 여자부는 상위 3개 팀(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외의 나머지 팀들이 하위권 탈출을 위해 매 경기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친다.
한국전력-대한항공-KB손헤보험, 어느 팀이 상위권치고 올라갈까
남자부는 현재 선두 삼성화재가 14승 5패 승점 39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12승 7패 승점 39점으로 삼성화재와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3위 한국전력(승점 32, 10승 10패)과 2위 현대캐피탈의 승점 차는 7점이다. 4위 대한항공은 11승 9패 승점 30점으로 한국전력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KB손해보험은 10승 10패 승점 28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6위 우리카드는 4연패에 빠지며 7승 13패 승점 22점으로 중위권 경쟁에서 떨어졌다. OK저축은행(5승 15패 승점 17점)은 좀처럼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만났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한국전력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다"며 이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결과는 한국전력의 3-0 승리였다. 대한항공은 28일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사흘 만에 출전한 대한항공은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싸움에서 한국전력에 밀리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위권 팀들의 중요한 경기는 오는 3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다.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국전력은 4일 삼성화재를 만나고 9일에는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중위권 경쟁을 위해 중요한 4라운드에서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그리고 KB손해보험은 모두 중요한 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남은 한 자리 놓고 경쟁하는 3개 팀
3위 IBK기업은행(9승 6패 승점 26점)과 4위 KGC인삼공사(6승 10패 승점 19점)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시즌 초반 선전한 KGC인삼공사는 6연패에 빠졌다. 팀의 기둥인 알레나의 부상으로 급격하게 전력이 떨어진 KGC인삼공사는 30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이기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레이스 반환점을 돈 현재 여자부는 상위 3개 팀, 하위 3개 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1,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흥국생명은 새 외국인 선수인 크리스티나를 영입한 뒤 상승세를 탔다. 최하위 GS칼텍스(7승 9패 승점 16점)와 4위 KGC인삼공사와 승점 차는 3점이다. 이들은 모두 4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남은 4, 5, 6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 3개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를 팀이 결정된다.

오는 3일에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만난다. 최근 3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하위권 탈출을 위해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승점 쌓기에 비상이 걸린 GS칼텍스도 흥국생명은 질 수 없는 팀이다.
GS칼텍스는 2018년 무술년 1월 초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그리고 도로공사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KGC인심공사에 져 최하위로 떨어진 GS칼텍스는 쉽지 않은 일정을 치러야 한다.
KGC인삼공사의 일정도 만만치 않다. 7일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 뒤 10일 IBK기업은행을 만난다. 13일에는 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르고 18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흥국생명과 대결한다.
상위권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하는 것은 물론 하위 팀과 경쟁에서 웃은 팀이 4라운드에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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