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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 영향? MLB.com 오승환에게 부정적 평가

작성일: 2018.01.12 08: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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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신분인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잔류를 기대하고 있다. 그에게 직간접적인 관심을 드러낸 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기력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 역시 존재한다. 지난해 부진과 35살이라는 나이가 부정적 평가의 배경으로 보인다. 

MLB.com 칼럼니스트 앤서니 카스트로빈스는 12일(한국 시간) FA 시장에 나온 주요 불펜 투수 20명의 가치를 평가했다. 1등급이라고 할 수 있는 '검증된 마무리 투수'로 그렉 홀랜드, 2등급격인 준수한 셋업맨으로는 애디슨 리드를 꼽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2016년 '파이널 보스'라는 별명으로 주가를 올렸던 오승환은 3위 그룹인 '일장일단'에도 끼지 못했다. 그 다음인 '반등(필요한 선수들)'에 포함됐다. 

카스트로빈스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며 퇴보했다. 평균자책점은 2016년 1.92에서 지난해 4.10으로 뛰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수)도 0.92에서 1.40으로 올랐다. 9이닝당 피홈런은 0.6개에서 1.5개로 늘었다"며 그의 부진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구위는 여전하다. 그의 커맨드를 찾을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승환과 같은 그룹에 묶인 선수로는 세르지오 로모, 타일러 클리파드, 우에하라 고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등이 있다. 카스트로빈스는 오승환을 포함한 이들이 단기의 보험성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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