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1시간35분 만에 호주오픈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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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프로 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 원)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나달은 15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빅토르 에스트렐라 부르고스(79위·도미니카공화국)를 1시간35분 만에 세트스코어 3-0(6-1 6-1 6-1)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나달은 2009년 이후 9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2017년 시즌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한 나달은 2회전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52위·아르헨티나)와 겨룬다.
지난해 11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대회 도중 기권한 나달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달 초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ATP 투어 대회에 출전하려다 부상이 완쾌하지 않아 계획을 번복했던 나달은 하지만 이날 1회전 완승으로 건재를 알렸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변이 줄을 이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비너스 윌리엄스(5위·미국)가 1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78위·스위스)에게 세트스코어 0-2(3-6 5-7)로 졌고,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슬론 스티븐스(13위·미국)는 첫판에서 장슈아이34위·중국)에게 세트스코어 1-2(6-2 6-7<2-7> 2-6)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 4강에 오른 코코 밴더웨이(9위·미국)는 티메아 바보스(51위·헝가리)에게 세트스코어 0-2(6-7<4-7> 2-6)로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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