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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행' 정성훈, 리그 최다 출장 신기록 길 열렸다

작성일: 2018.01.18 10:2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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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정성훈이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운 기회를 얻었다

KIA는 18일 오전 무적 신분인 정성훈과 연봉 1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정성훈은 지난해 말 LG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은퇴 위기를 맞았으나 고향 팀에서 다시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할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송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해태에 입단했던 정성훈은 2003년 현대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2009년부터 9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뛰었기 때문에 15년 만의 친정 팀 복귀다. 정성훈은 연봉도 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삭감됐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무엇보다 정성훈의 현역 연장이 KBO 리그에도 희소식인 것은 그가 역대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을 단 1경기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성훈은 지난 시즌까지 총 2135경기에 출장하며 양준혁과 함께 리그 역대 최다 출장 공동 1위를 기록 중이었다. 정성훈이 유니폼을 벗을 경우 당분간 더 깨지기 힘든 기록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컸다.

정성훈은 역대 16번째 통산 1000타점에도 31개 만을 남겨놓고 있다. 정성훈이 올해 KIA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지난 시즌 3할1푼2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이기에 대기록 릴레이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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