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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과르디올라x맨시티, 기록이 말해요

작성일: 2018.01.24 15:5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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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르디올라 감독(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맨시티가 만나 벌써 2관왕을 꿈꾼다. 리그에선 압도적이고 오늘 새벽(24일, 한국 시간) 리그컵 결승까지 올랐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리버풀에 딱 한 번 졌다. 24경기 치르면서 21승 2무 1패. 70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18실점만 내줬다. 2위 맨유가 53점으로 12점 차이가 난다. 앞으로 리그 14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빡빡한 박싱데이 고비를 넘겼고, 리버풀에 첫 패배를 당하고도 곧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대파(3-1 승)한 전력을 보면 큰 약점이 없다. 

'방심'도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뉴캐슬과 24라운드 홈경기를 이기고 "199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전 우승을 기억한다(맨유는 당시 1995년 말 10점이 앞선 뉴캐슬을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 냄)"면서 마음을 놓지 않고 있다. 무서운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맨시티는 리그컵 결승까지 올랐다. 새벽 브리스톨 시티와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3-2로 이겼다. 1차전을 2-1로 이겨 합계 5-3으로 결승에 닿았다. 결승 상대가 첼시 혹은 아스널이라는 점이 변수지만, 이번 시즌 맨시티는 빅6 중 리버풀에 한 번 졌을 뿐 모두 이겼다(5승 1패, 리버풀과 1승 1패). 물론 첼시(1-0승), 아스널(3-1승)을 만나 모두 이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준결승보다 결승에 강한 감독이다. 앞선 18번의 준결승 진출에서 11번 결승에 닿아 61%의 확률로 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 오른 11번 중 10번 우승했다. 우승 확률이 91%다. 특히 지난 시즌을 제외한 앞선 6시즌 중 결승에 오를 땐 무조건 우승했다.  

맨시티 역시 최근 6시즌 준결승에서 4차례 결승에 닿았고, 그중 3번을 우승했다. 우승 확률이 75%다. 과거의 기록만 보더라도 맨시티의 카라바오컵 우승 가능성이 높은 셈. 리그와 더불어 우승 가능성이 높은 대회다.

맨시티는 현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안착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올랐다. FA컵 32강 상대는 2부 리그 카디프 시티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도 FC 바젤이어서 여유가 있는 편이다. 맨시티는 4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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