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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예르겐센 영입 실패, 안 풀리는 뉴캐슬

작성일: 2018.01.24 17:3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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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영입에 애를 먹고 있는 베니테스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선수 영입을 시도하지만 성과가 없다.

"3~4명의 선수를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영입을 진행 중이다."

뉴캐슬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최근 한 말이다. 하지만 진행되는 것에 비해 결과가 없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 시간) "뉴캐슬이 니콜라이 예르겐센(27, 페예노르트) 영입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16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을 지불할 생각이었지만 페예노르트가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 이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2016년 코펜하겐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예르겐센은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올리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만족할 만한 액수가 아닌 이상 절대 예르겐센을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이로 인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3) 이적은 보류됐다. 미트로비치는 지난 시즌 팀의 승격을 이루는데 공헌했으나 이번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뛸 수 있는 팀을 알아보고 있다. 뉴캐슬은 미트로비치를 두고 브라이턴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으나 예르겐센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미트로비치 이적은 잠시 보류됐다. 뉴캐슬은 공격수 영입에 성공하면 미트로비치를 이적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 승격팀의 파란을 일으키며 선전한 뉴캐슬이다. 잠시나마 중위권에 안착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 듯 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고 현재는 15위(6승 5무 13패 승점 23점)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사우샘프턴(4승 10무 10패 승점 22점)과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이 때문에 베니테스 감독은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꾸준히 구단에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뉴캐슬은 현재 구단 매각을 진행 중이다. 시즌 중 마이크 애슐리 회장이 매가 의사를 밝혔고 'PCP 캐피탈 파트너스'가 인수를 시도했다. 하지만 협상이 길어지면서 인수는 해를 넘겨 아직도 완료되지 못했다.

어차피 매각할 구단에 애정이 떨어져서인지 적극적인 선수 영입 움직임이 없다. 베니테스 감독 홀로 동분서주하고 있을 뿐이다. 여러 차례 선수 영입을 시도했지만 '오피셜'은 첼시에서 임대한 케네디가 유일하다.

리그 성적은 떨어지고, 구단은 매각 문제로 뒤숭숭하다. 자연스럽게 선수 영입마저 되지 않는 뉴캐슬이다. 베니테스 감독은 분전하고 선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그나마도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보장이 없어 뉴캐슬의 앞날은 더욱 어두울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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