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의 신뢰' 김주찬, 2년 연속 KIA 주장 맡는다
작성일: 2018.01.25 10:14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37)이 2년 연속 주장을 맡는다.
지난 16일 2+1년 총액 27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KIA에 잔류한 김주찬은 계약 후 주장을 연임하기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 김기태 감독의 강력한 의지로 주장을 맡았던 김주찬이었다. KIA는 8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주찬에게 다시 주장 마크를 안기며 신뢰를 보였다.
김주찬은 2013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서 KIA로 이적했다. 당시만 해도 파격적이었던 4년 50억 원을 받고 입단한 그는 1군 등록 일수를 채우지 못해 다시 FA를 체결하는 데 5년이 걸렸지만 지난 시즌부터 친구 이범호의 뒤를 이어 주장을 맡아 우승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야구 면에서도 2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했고 2016 시즌에는 3할4푼6리, 지난 시즌에는 3할9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전력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예전과 같이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주력을 보이지는 못하지만 노련한 경기 감각을 갖추고 있고 득점권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베테랑이다.
KIA 관계자는 "선수들도 김주찬이 계속 주장을 해주길 바랐고 코칭스태프에서도 지난해 김주찬이 주장으로서 해준 것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말수는 적지만 지난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선수단의 신뢰를 받았다. 김주찬 역시 올해 주장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31일 선수단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로 출국한다. 지난해 주장이 된 뒤 "선수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던 김주찬이 올해도 흥이 넘치는 KIA 선수단을 이끌며 2년 연속 우승을 맛보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