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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후반기 시작부터 후끈, 흥미진진한 남자부 중위권 싸움

작성일: 2018.01.26 0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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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V리그 남자부의 중위권 싸움이 후반기 시작부터 달아올랐다.

24일을 시작으로 V리그가 휴식을 마치고 리그를 재개했다. 한국도로공사, IBK 기업은행, 현대건설의 3강 체제가 뚜렷한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후반기 시작부터 중위권 팀들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순위 싸움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24일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7)으로 완파했고, KB 손해보험은 25일 OK 저축은행을 3-1(22-25, 25-23, 25-21, 25-21)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한국전력을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KB 손해보험은 5위를 유지했지만 4위가 된 한국전력을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했다.

대한항공은 갈 길 바쁜 2위 삼성화재를 잡았다. KB 손해보험은 최하위 OK 저축은행을 이기면서 반드시 따야 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두 팀 모두 풀세트를 치르지 않아 온전한 승점 3점을 땄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 KB 손해보험 ⓒ 한희재 기자
대한항공과 KB 손해보험의 승리를 플레이오프 경쟁 팀들의 승점 차이가 더욱 좁혀졌다. 3위 대한항공이 38점, 4위 한국전력은 37점, 5위 KB 손해보험은 35점, 6위 우리카드는 29점이다.

남자부의 다음 경기는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맞대결이다. 한국전력이 이기면 3위의 주인공이 바뀌고, 우리카드가 이기면 KB 손해보험을 추격해 중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남자부의 경우 여자부와 달리 3위와 4위의 승점 차이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치러지기 때문에 어떤 팀이나 승점 1점이라도 더 따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경기가 접전일 수밖에 없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계속해서 바뀌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 사움은 이제 딱 두 라운드 밖에 남지 않은 V리그 남자부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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