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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륭의 라인투라인] 이재성, 골 셀레브레이션에 담긴 의미

작성일: 2015.06.17 12:43 SPO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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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륭 해설위원]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첫 경기에서 한국은 이재성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미얀마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는 첫 경기의 주인공은 92년생 동갑내기인 이재성과 손흥민이였다.

올해 3월에 열린 우즈베키스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재성은 두 번째 경기인 뉴질랜드 전에서 결승골이자 자신의 첫 A매치 골을 기록했었다. 미얀마를 상대로 기록한 골은 자신의 네 번째 A매치 만에 기록한 두 번째 골이였다. 이재성은 득점 이후 양 손가락으로 숫자 11’을 표시하는 독특한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는데 이는 대학 시절 옛 동료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 

이재성은 FC서울의 김원균, 인천 유나이티드의 안진범, 충주 험멜의 정해성 등과 함께 고려대학교 11학번 출신이다. 이번 원정을 앞두고 그의 동기들은 이재성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을 경우 옛 동료들을 위한 셀레브레이션을 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재성은 그 약속을 지켜냈다.

아울러 K리그 및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옛 동료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도 잊지 않았다. 
지난 3월에 국내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과 이번에 첫 원정을 통해 경험한 월드컵 예선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며 “왜 월드컵 예선이 힘든지 잘 느끼고 온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곧바로 소속팀 전북 현대로 복귀하는 이재성은 K리그는 물론, 8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서의 활약도 미리 기대된다.



[사진] 이재성 ⓒ SPOTV NEWS,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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