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한국여자축구, 스페인 꺾고 WC 16강 진출
작성일: 2015.06.18 10:19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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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여자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2-1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로써 1승1무1패(승점4)를 기록하며 E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첫 월드컵 16강에 오른 윤덕여호의 16강 상대는 프랑스다.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은 전반 29분 선제 실점하며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그러나 후반 8분 조소현의 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고 이후 후반 23분 김수연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희망을 봤다. 오른쪽 풀백 김수연이 적극적인 오버래핑 뒤 올린 크로스가 스페인의 골망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스페인 골키퍼는 침투하던 한국 공격수들 탓에 역동작에 걸리고 말았다.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다. 스페인은 종료 직전 회심의 프리킥 공격을 시도했으나 다행스럽게도 한국 골대를 맞고 되튕겼다. 끝내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친 한국의 어린 낭자들은 종료 휘슬과 함께 벅찬 세리머니로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한편 한국의 16강 상대 프랑스는 조별리그 성적 2승 1패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2003년 이 대회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사진] 한국여자축구대표팀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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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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